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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IBIT 연동 구조화 채권 누적 발행 규모 $5.3억

2025.12.17 00:52
월가 대형 투자은행들이 블랙록 BTC 현물 ETF(IBIT)를 기초 자산으로 한 구조화 채권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누적 발행 규모만 5.3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7월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IBIT를 기초 자산으로 한 미국 최초 구조화 채권을 발행한 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대형 투자은행들이 비슷한 상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현재까지 IBIT에 연동된 구조화 채권 발행 규모는 5.3억 달러에 달한다. 매체는 "이같은 상품은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익스포저를 유지하도록 설계돼, 월가가 암호화폐를 대규모 자본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의미가 있다. 한때 변동성이 과도하게 크고 규제권 밖에 있다는 이유로 월가에서 외면받았던 비트코인이 이제는 고액 자산가 대상 금융상품의 기초자산으로 편입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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