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웹3 해킹 피해액 $40억 육박...북한 소행 비중 절반 넘어
2025.12.29 14:25
2025년 웹3 업계 해킹 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증가한 39억5000만 달러라고 블록체인 보안업체 해켄(Hacken)이 집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켄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해킹 피해는 1분기에 집중됐으며, 당시 20억 달러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체 피해액의 절반 이상이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의 소행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부분 해킹 피해는 스마트 컨트랙트 오류보다는 운영상 보안 규율 부재에 있었다. 코드 관련 손실은 5억1200만 달러에 그쳤다. 내년부터는 규제당국의 권고가 의무로 전환되며 업계 전반의 보안 기준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