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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BTC, 약한 조정 구간 진입...과거 하락장과 달라"

2026.02.02 02:13
현재 비트코인 시장이 뚜렷한 강세장이나 투매에 따른 약세장이 아닌, 강도가 약한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박스권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엑스윈 리서치 재팬(XWIN Research Japan)은 "BTC 기준 수요와 공급간 순균형을 측정하는 명목수요(Apparent Demand) 지표가 지난 1월 말 기준 -1만9000 BTC 수준을 기록했다. 신규 수요가 거의 존재하지 않고,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보다 공급 압력이 큰 상황이다. 실현 시가총액(Realized Cap) 역시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실현 시가총액이 하락하더라도, 비트코인이 7만 달러 후반대에 머무르는 한 이를 강세장 신호로 해석하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현재 가격 수준과 수요 지표 사이에는 구조적 괴리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014~2015년, 2018~2019년, 2022년 하락장과 비교할 때 현재 명목 수요 수치는 덜 극단적인 수준이다. 간헐적으로 가격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공포에 기반한 투매보다 수익 실현 목적의 매도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BTC 현물 ETF 자금 유입과 스트래티지의 매수세가 둔화되면서 초기 보유자들의 매도가 수요 지표에 영향을 주고 있다. 다만, 장기 보유자들의 대규모 손절 움직임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 급격한 하락보다는 비교적 긴 기간에 걸친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당분간은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명목 수요가 플러스로 전환되고 실현 시가총액이 증가할 경우, 시장에 대한 평가 역시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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