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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테더, 최대 $200억 규모 자금조달 계획 철회... 목표 조달액 축소"

2026.02.04 05:45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Tether)가 최대 200억 달러(약 29조원)를 조달하려던 기존 투자 유치 계획을 철회하고 목표 조달액을 축소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테더는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며 기업가치를 5000억 달러(약 725조 6,500억원) 규모로 끌어올리려는 계획이었지만, 투자자들의 반대에 부딪혀 이같은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스테이블코인 사업 모델의 규제 및 신뢰 불확실성 ▲자본 구조 및 리스크 노출 구조 등 대규모 자금 조달의 리스크가 크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테더는 목표 조달액을 50억 달러(약 7.25조원) 규모로 낮춰 투자자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현재 투자 유치 관련 방향성은 투자자와 시장 상황에 맞는 형태로 조정되고 있다. 사실 테더의 재무 상황 상 투자를 전혀 받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했다. 한편 테더는 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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