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주거비 부담 심화' Z세대, 고위험 암호화폐 투자로 이동"
2026.02.11 18:41
주거 비용 급등과 전통적인 자산 축적 방식의 붕괴가 Z세대의 투자 방식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 같은 변화가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사 코인펀드 투자 책임자 데이비드 팩맨(David Pakman)은 컨센서스 홍콩에서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는 평균 주택 가격이 연봉의 약 4.5배 수준이었지만, Z세대의 경우 이 비율이 약 7.5배에 달한다. 이로 인해 주택 소유라는 전통적 중산층 자산 축적 경로가 사실상 차단됐다. 실제로 25세 기준 주택 보유율은 13%에 불과한 반면, Z세대 투자자 중 절반 이상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에서 Z세대가 밈코인, 무기한 선물 만기 0일 옵션, 예측 시장 등 고위험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비이성적인 선택이 아니다. 장기적으로 자산 형성이 어려운 상황에서 낮은 확률의 고수익이 ‘확실한 완만한 하락’보다 합리적 대안으로 인식된다. 현재 무기한 선물 거래 규모는 약 100조달러에 달한다. 예측 시장 역시 3년 만에 거래 규모가 1억달러에서 440억달러로 급증했으며, 이 중 약 80%는 스포츠 베팅이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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