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BTC 하락에 작년 9030억원 순손실..."그래도 올해도 산다"
2026.02.16 09:08
비트코인을 매집 중인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지난해(2025년) 매출 7배 성장에도 BTC 평가 손실로 950억엔(903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공격적인 BTC 매입에 따라 관련 사업 부문 매출이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며 영업이익도 늘었지만, BTC가 하락하면서 비현금성 자산 평가 손실이 1046억엔 상당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실적도 대규모 적자로 기록됐다. 메타플래닛은 "이번 손실은 장부상 수치 조정일 뿐 현금 흐름이나 실제 운영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 내년에도 BTC 중심 성장 전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메타플래닛은 2027년 2월까지 행사 가능한 제25회 신주인수권을 통해 약 88억엔 규모 추가 자금을 조달, 이 중 상당 부분을 BTC 추가 매입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메타플래닛은 현재 3만5102 BTC를 보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