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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자보 "암호화폐 ETF 자금 유출, 월가 신뢰 저하 탓"

2026.02.27 00:55
최근 마켓메이커 제인스트리트가 특정 시간마다 알고리즘 매도로 비트코인 가격을 눌렀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비트코인 초기 기여자이자 스마트컨트랙트 개념 제안자인 닉 자보(Nick Szabo)가 X를 통해 “제인스트리트에 암호화폐 사기꾼(scammers)을 길러낸 문화가 있었을 수 있으며 일부 사기를 직접 설계, 운영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22년 테라·루나 붕괴 사태 역시 누군가 무너뜨릴 수 있는 구조였고, 그 방법을 제인스트리트가 파악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비트코인 ETF 마켓메이킹과 오전 10시 매도 행위에 대해서는 “상당히 문제 소지가 있는 이해상충으로 보인다. 이를 제인스트리트에 맡긴 ETF 측의 판단은 ‘과실(negligent)’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암호화폐 ETF 자금 유출은 코인 자체보다 월가의 시장조성 방식에 대한 신뢰 저하에서 비롯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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