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보관 비트코인, 해킹피해 신고 코인업체 대표 등이 훔쳐
2026.02.27 02:53
서울 강남경찰서가 보관 중이던 비트코인 22개를 외부로 빼돌린 피의자는 해킹 피해를 신고했던 코인업체 대표와 운영자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번에 검거된 40대 남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는 각각 퀸비컴퍼니(퀸비코인 운영사)의 대표와 실운영자다. 2020년 이 업체는 자신이 발행하고 보유 중인 코인 수십억원어치가 해킹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와 B씨는 당시 회사 경영이 어려워 코인을 빼돌렸으며, 당시 시세에 따라 약 10억원 정도로 현금화해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