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암호화폐 업계, 외형 성장에도 디뱅킹·입법 지연 우려 여전
2026.02.27 06:48
호주 암호화폐 시장이 이용자 증가와 ETF 상장 등 외형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나 제도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시드니에서 열린 ‘XRP 오스트레일리아 2026’ 행사에서 OKX 호주 법인 CEO 케이트 쿠퍼(Kate Cooper)는 "거래소 대상 은행 서비스 제한이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코인베이스 아태지역(APAC) 매니징 디렉터 존 올로글렌(John O'Loghlen)도 디뱅킹 해소를 촉구하며, "결제서비스 제공자 규제 개편 과정에서 비수탁형 지갑 개발사와 퍼블릭 블록체인 인프라 사업자가 과도하게 규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XRP에 우호적인 호주 변호사 빌 모건(Bill Morgan)은 "정권 교체 후 암호화폐 관련 법안 논의 속도가 더뎌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