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스 창업자 "클래리티 법안, 대형 금융사에 암호화폐 통제권 넘길 위험"
2026.03.15 21:47
노시스(Gnosis) 공동 창업자 프리데리케 에른스트(Friederike Ernst) 박사는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이 대형 금융기관에 암호화폐 통제권을 넘길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현재 법안 내용은 중앙화 중개기관 우선 구조로 설계돼 있다. SEC-CFTC 간 관할권을 명확히 하고 P2P 거래 및 셀프 커스터디를 보호하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개방형 퍼미션리스 블록체인 레일과 디파이(DeFi) 프로토콜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다면 기존 금융 시스템의 동일한 실패 지점을 암호화폐로 그대로 이식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도 "나쁜 법안보다는 법안이 없는 게 낫다"며 클래리티 법안에 반대하고 나선 바 있다. 한편 갤럭시(Galaxy) 리서치 총괄 알렉스 손(Alex Thorn)은 4월까지 클래리티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연내 입법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