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검찰, SBF 옥중 서한 진위 의문 제기… “외부 발송 정황”
2026.03.23 09:11
미국 연방 검찰이 FTX 설립자 샘 뱅크먼-프리드(SBF)가 교도소에서 제출한 서한이 실제로는 외부에서 페덱스(FedEx)를 통해 발송된 정황이 있다며 진위에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검찰은 판사에게 "해당 서한이 3월 16일 접수됐지만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또는 멘로파크에서 발송됐고, 교도소를 주립 시설로 잘못 표기했으며, 서명 대신 타이핑된 “/s/”가 기재돼 있었다"고 밝혔다. 또 "연방교도소 수감자는 페덱스 같은 민간 배송업체로 우편을 보낼 수 없다는 규정을 들어, 이런 불일치가 서한이 SBF가 보낸 것인지 의심할 만한 근거"라고 주장했다. 다만 매체는 "검찰은 SBF나 그의 측근이 문서를 조작했다고 직접 주장하지는 않았으며, 이번 의혹 제기가 새 재판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제출된 자료의 신빙성을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인용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