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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의원, 비트메인 안보 리스크 조사 촉구

2026.03.28 11:24
미국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이 중국 채굴기 제조사 비트메인(Bitmain)과 관련한 국가안보 리스크 대응 현황을 점검해달라고 미 상무부에 요청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워런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비트메인 관련 조사 자료와 내부 커뮤니케이션 공개를 요구했으며, 비트메인의 채굴 장비가 스파이 활동에 악용되거나 미국 전력망을 교란할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질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 당국은 ‘오퍼레이션 레드 선셋(Operation Red Sunset)’으로 불리는 조사에서 비트메인 ASIC 채굴 장비의 보안 취약성을 집중 점검한 바 있다. 해당 조사는 국토안보부 주도로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명확한 결론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비트메인은 미국 내 첫 ASIC 채굴장비 생산시설 설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트럼프 일가가 투자한 미국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 해당 장비를 도입한 사실도 확인되면서 정치적 이해관계 충돌 가능성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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