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바닥 아직 아니다"
2026.03.30 06:57
비트코인이 마지막 스트레스 구간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바닥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크립토퀀트 수석 애널리스트 줄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BTC 장기 보유자의 미실현 순손익(NUPL) 지표가 중요한 변곡점에 근접하고 있지만, 최종 바닥을 찍은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과거 사이클에서는 장기 보유자의 NUPL이 미실현 순손실 상태로 전환된 이후에야 시장 바닥이 형성됐다. 투자자 신뢰가 시험대에 오르는 시기로, 짧게는 6일에서 길게는 277일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이클에서는 지난해 10월 고점 이후 장기 보유자의 수익성이 58%에서 3%로 급감하며 빠른 조정이 나타났다. 다만 현재 NUPL은 여전히 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완전한 항복 구간이라고 보기 어렵다. 시장 바닥은 투자자들이 단순히 압박을 받을 때가 아니라 누적된 이익이 소멸되고 포지션이 손실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장기 보유자의 NUPL이 음수로 전환하지 않는 한, 바닥이 조기에 형성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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