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보유 BTC 두고 "팔아도 원금 못 건진다" 논쟁 격화
2026.03.31 06:37
스트래티지(MSTR)가 보유 중인 76만2099 BTC(515억 달러)를 매도하는 경우 보유한 만큼의 가치를 회수할 수 있는지 여부를 두고 업계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비인크립토가 전했다. 비트코인 인스크립션 프로젝트 탭루트위자드(Taproot Wizards) 공동 설립자인 우디 워트하이머(Udi Wertheimer)는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물량을 처분해도 최대로 가져갈 수 있는 금액은 200억 달러 이하일 것이다. 스트래티지는 BTC 공급량의 3.63%를 보유 중으로, 대규모 매도 주문이 발생하는 경우 시장 유동성이 이를 감당하지 못해 가격이 폭락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반면 비트코인 자산연구소(bitcoin asset research)는 "시장에서 76만 BTC를 직접 매수하려면 슬리피지(주문가와 체결가 간 차이)가 발생하며 50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 것이다. 따라서 스트래티지의 보유 분에 프리미엄이 붙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현재 스트래티지의 시가총액은 약 570억 달러로, 발행 주식 수 대비 BTC 보유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는 496주당 1 BTC로 나타났다. 스트래티지의 BTC 평단가는 7만5694 달러로 약 10%가량 손실을 보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전날 13주 만에 BTC 추가 매입을 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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