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정책연구소 "대만, 中 침공 대비해 BTC 준비자산 도입 필요"
2026.04.02 03:15
대만이 중국과의 전쟁에 대비해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도입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정책연구소(BPI)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봉쇄나 전면 침공을 통해 무력 통일을 시도할 경우, 비트코인은 완전한 접근 및 사용이 가능한 유일한 준비자산이 될 것이다. 중국 침공 시 금은 사용이 불가능해지거나 압수될 수 있고 달러 보유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물리적 운송이 불필요해 완전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대만 중앙은행 준비자산의 최소 80%가 달러화 자산인데, 미국 부채 증가, AI 시장 침체 등으로 달러가치 하락이 가속화될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달러 가치 하락을 헷지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대만이 다른 국가들보다 먼저 비트코인을 채택할 경우 향후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대만은 범죄 수사 과정에서 몰수한 210 BTC를 보유 중이며, 이는 엘살바도르에 이어 세계 7위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