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XBT "서클, 대외적으로는 규제 준수한다지만 해킹·도난 때 대응 안 해"
2026.04.03 13:28
서클(CRCL)이 대외적으로는 USDC의 달러 연동과 규제 준수 등을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해킹·도난 자금 대응이 매우 미흡하다고 비리 폭로 전문 온체인 애널리스트 잭XBT(ZachXBT)가 X를 통해 전했다. 해킹이나 도난이 발생한 뒤 관련 주소를 동결하거나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서클이 해킹·도난 자금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발생한 피해는 2022년 이후 총 4억2000만 달러에 걸친 것으로 집계했다. 서클은 이번 드리프트(DRIFT)를 포함, 바이비트 해킹 등 총 15건에서 경쟁사인 테더보다 대응이 늦거나 아예 없었다. 서클은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USDC를 보유하고 있지만 규제 준수 관련 결정에서 실제 고객들이 큰 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다. 3년동안의 반복적이고 미온적인 대응으로 9자리 수 이상 규모의 자금이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유출됐다. 서클은 제재에 필요한 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행동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잭XBT는 드리프트에서 해킹이 발생해 2억8000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가 탈취된 뒤 서클 CCTP를 통해 자금이 스왑됐고, 서클은 이에 대응하지 않았다고 거듭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