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이란 최고지도자 무즈타바, 부상으로 혼수상태…의사결정 불가"
2026.04.07 06:23
영국 더타임스가 외교 비망록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란 현 최고지도자 무즈타바 하메네이가 행동 능력을 상실한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 성지 쿰(Qom)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무즈타바는 중상을 입어 혼수상태에 빠져 있으며, 정권의 어떠한 의사결정에도 참여할 수 없는 상태라고 보도됐다. 더타임스가 입수한 이 비망록은 최고지도자의 소재지를 처음으로 공개한 것으로, 쿰은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140km 떨어진 시아파 이슬람의 성지다. 미국과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이전부터 그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최후통첩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이란 지도부의 권력 공백은 페르시아만 정세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