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백 "나는 사토시 아니다"...NYT 보도 반박
2026.04.08 10:52
비트코인 중심 금융 인프라 개발사 블록스트림 CEO 아담 백(Adam Back)이 "나는 비트코인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가 아니다"라며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를 부인했다. 앞서 NYT 탐사보도 기자 존 카레이루(John Carreyrou)는 익명의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추정 인물로 아담 백을 지목한 바 있다. 백은 X를 통해 "1992년부터 사이퍼펑크 활동(정부나 기업의 대규모 감시와 검열에 저항하는 활동)을 하며 비트코인과 유사한 여러 아이디어를 연구한 것은 맞지만 카레이루가 근거로 제시한 정황은 우연의 일치"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특히 기사에서 제시한 언어 습관 분석에 대해 "다른 이들보다 약 20배 많은 글을 썼기에 통계적으로 논의에 더 자주 노출된 것일 뿐이며 이를 보정하지 않은 분석은 확증편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토시의 정체가 베일에 싸인 현 상태가 비트코인을 특정 인물의 창작물이 아닌 희소한 디지털 자산으로 인식하게 해 오히려 생태계에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