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이란, 봉쇄 장기화 버틸 여력있어...대규모 원유 비축"
2026.04.13 14:32
미국이 한국시간 13일 23시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대이란 해상 봉쇄를 시작한 가운데, 이란은 봉쇄 장기화를 버틸 여력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이란은 이미 이미 자국뿐 아니라 중국 원유 수입업자들도 수주~수개월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원유를 비축하고 있다. 현시점 이란 원유의 유일한 수입처는 중국의 티팟(teapot) 정유사들이다. 이들은 이란 원유 수출 물량의 90% 이상을 흡수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란의 원유 수출을 차단하고 자금줄을 끊어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 하고 있지만, 이란은 글로벌 경제보다 오히려 더 오래 버틸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