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대부분 암호화폐 프로토콜들, 시세 좌우하는 마켓 메이커 계약 공개 안 해"
2026.04.16 08:43
150여개 암호화폐 프로토콜 중 마켓 메이커와의 계약 조건을 공개하는 곳은 1%도 되지 않는다고 우블록체인이 암호화폐 자문사 노보라(Novora) 조사를 인용해 전했다. 시가총액 4000만 달러에서 45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켓 메이커와의 계약 조건을 공개한 프로토콜은 메테오라(MET) 한 곳 뿐이었다. 노보라 설립자 코너 킹(Conner King)은 "마켓 메이커 계약에는 토큰 대여, 옵션 계약, 성과 보수 등이 포함되며 이는 시세 형성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전통 금융시장에서는 이런 중요 계약을 의무적으로 공시한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선 이 정보가 없다. 온체인과 외부 플랫폼에 기초 데이터는 존재하지만, 데이터가 기관투자자의 신뢰로 이어지게 도와주는 IR 인프라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토큰 보유자에 제공되는 가치 환원 측면에서도 조사 프로토콜의 38%만이 수수료 배분이나 바이백 등 모델을 운영 중이었다. 나머지 62%는 토큰 이용처가 거버넌스 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