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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과 200억 달러 규모 '현금-우라늄 교환' 협상 검토

2026.04.17 12:26
미국 매체 악시오스(Axios)가 미국 관리 2명과 협상 관계자 2명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3쪽 분량의 합의안을 놓고 협상 중이며,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는 미국이 동결된 이란 자금 200억 달러를 해제하는 대가로 이란이 농축우라늄 재고를 포기하는 방안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협상 초기 단계에서 미국 측은 인도적 물자 명목으로 60억 달러 동결 해제를 제안했고, 이란 측은 270억 달러를 요구했으며, 현재 논의 중인 최신 금액은 200억 달러다. 미국 관리 한 명은 이것이 미국 측 제안이라고 밝혔고, 다른 관리는 이른바 '현금 대 우라늄' 구상을 "여러 논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은 이란의 모든 핵물질을 미국으로 반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란은 자국 내에서 '희석' 처리하는 방안만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논의 중인 절충안에 따르면 고농축우라늄 일부는 제3국(미국이 아닐 수도 있음)으로 반출하고, 나머지는 국제 감시 하에 이란 내에서 희석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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