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5/1부터 OPEC 및 OPEC+ 탈퇴 선언
2026.04.28 12:33
UAE가 28일(현지시간) OPEC 및 OPEC+ 탈퇴를 전격 선언했다. 이란 전쟁으로 역사적 에너지 충격이 발생하고 글로벌 경제가 흔들리는 가운데, 이번 결정은 OPEC과 사실상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오랜 회원국이었던 UAE의 예고 없는 탈퇴로 OPEC 내부 혼란과 영향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지정학적 갈등과 생산 쿼터 등 내부 이견에도 통합된 입장을 유지해온 OPEC으로서는 이례적인 사태다. 한편 이번 탈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OPEC이 고유가를 통해 "세계를 착취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미국의 걸프 지역 군사 지원과 유가를 연계해 "미국이 OPEC 회원국을 방어하는 동안 이들이 고유가를 설정해 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지역 비즈니스 허브이자 워싱턴의 핵심 동맹국인 UAE는 탈퇴에 앞서, 전쟁 기간 이란의 반복적 공격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다른 아랍 국가들이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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