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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비트플라이어 설립자 "기업 설립자 대상 주식 세금 강화, 인재 유출 야기"

2026.05.18 08:02
일본 정부가 기업 설립자, 경영인의 주식 양도차익 세금을 강화하려는 가운데,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bitFlyer) CEO 가노 유조가 "벤처 기업 설립자나 보수는 이미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비트플라이어는 일본 대형 거래소로 꼽히지만, 초기에는 경영난에 시달리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외에서는 세율을 우대해 우수 인재를 받아들이지만 일본은 정반대다. 일반적으로 벤처 설립자들은 초기 보수가 거의 없었고, 이후 회사가 조금 성장한 뒤에야 연봉 480만엔(4500만원)을 받았다. 주식 지분의 수익이 없었다면 회사 자체가 생존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일본 정부여당이 기업 설립자와 경영인의 주식 양도차익에 최대 80%를 과세하겠다는 이른바 '창업자 이익 과세 강화' 움직임을 보여왔고, 가노 유조를 비롯한 다수 기업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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