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낮은 변동성에도 약세 베팅 과열…숏스퀴즈 가능성"
2026.05.26 02:30
BTC 내재 변동성이 최근 8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성 감소 자체를 상승 또는 하락 신호로 보지는 않지만, 일부 파생상품 지표에서 약세 심리가 지나치게 강화되면서 오히려 숏스퀴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TC 내재 변동성은 36% 수준이다. BTC가 6만달러 부근을 핵심 지지선으로 유지하면서 불안 심리가 완화됐고, 변동성도 빠르게 낮아진 상태다. 매체는 "BTC 변동성은 35% 아래에서 장기간 유지된 사례가 거의 없었고, 변동성이 낮게 형성된 이후 큰 가격 변동이 발생하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시장에서는 경기 부양책, 증시 과열 등 매크로 변수와 관계없이 BTC 움직임이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에 의해 더욱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주목할 점은 현재 7만8000달러~8만3000달러 구간에 숏 포지션이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BTC 가격이 약 4개월 동안 9만달러 아래에 머물면서 약세 베팅에 대한 자신감이 과도하게 커졌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옵션 시장에서 풋옵션(하락 베팅) 프리미엄이 콜옵션(상승 베팅) 대비 14%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전문 투자자들이 BTC 가격 하락 전망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의미다. 이런 흐름을 고려할 때, BTC가 8만2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더 강한 숏스퀴즈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