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DC네트워크 "무역금융 온체인화 추진"
2026.06.01 13:17
XDC네트워크는 글로벌 무역금융 시장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문서와 결제 프로세스를 블록체인으로 전환하는 온체인 무역금융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무역금융 시장이 종이 문서와 다수의 중개기관에 의존해 거래 정산에 수일 이상이 소요되고, 중소기업의 단기 자금 조달 금리가 연 30%에 달하는 등 구조적 문제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XDC는 송장, 선하증권(B/L) 등 무역 관련 자산을 토큰화해 거래 이력과 담보 상태를 온체인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기 위험을 줄이고 자금 조달 비용을 최대 연 10%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무역금융이 약 15조달러 규모 시장인 만큼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RWA) 분야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온체인화된 무역금융 규모는 약 7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XDC는 지난해 HSBC, 씨티, 스탠다드차타드 등 100여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무역금융 플랫폼 컨투어 네트워크(Contour Network)를 인수했으며, 향후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통합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