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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자금세탁방지 규제, 2차 시장도 포함해야"

2026.06.11 15:10
미국 은행권 이익단체들이 자금세탁방지(AML) 규제 도입 시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된 이후 거래되는 2차 시장(Secondary Market)의 감독 공백을 반드시 메워야 한다고 당국에 촉구했다. 앞서 암호화폐 업계가 과도한 규제가 디파이 생태계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 가운데, 전통 금융권이 규제 범위를 2차 시장 전체로 넓혀야 한다는 역공에 나서면서 정책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은행정책연구소(BPI)와 더 클리어링 하우스(The Clearing House)는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와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제출한 공동 의견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불법 금융 활동의 대부분은 토큰이 발행사를 떠난 이후 2차 시장에서 발생한다"며 "현행 제도는 디파이 기업이나 특정 디지털 자산 수탁업자, 거래소에 충분한 의무를 부과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규제 당국이 형식적인 체크리스트식 컴플라이언스에서 벗어나 2차 시장의 규제 틈새를 메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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