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폴리마켓, 창작자에 돈 주고 가짜 베팅 영상 올리게 해"
2026.06.22 02:43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이 콘텐츠 창작자 수십 명에게 돈을 주고, 가짜 폴리마켓 사이트에서 베팅하는 영상을 찍게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한 창작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특정 월에 '맥도날드'를 말한다는 데 걸어 10만달러를 벌었다는 영상을 올렸지만, 실제 사이트에서 같은 베팅을 한 50여 개 계정은 전부 돈을 잃었다. WSJ 분석에 따르면 홍보 영상 속 베팅액은 모두 합쳐 약 190만달러였지만 실제 거래는 하나도 없었고, 창작자들이 베팅 승리로 거둬들인 것처럼 연출한 약 90만달러의 '수익'도 실제로 베팅했다면 16만6000달러가 넘는 손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마켓은 2022년부터 미국 내 영업이 금지됐지만, 창작자들은 가상사설망(VPN) 접속을 유인해 돈을 받았다. 한편, 폴리마켓은 홍보 콘텐츠 전반을 감사(audit)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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