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암호화폐 규제 최종안 발표… 2027년 전면 시행
2026.06.29 23:11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디지털 자산을 제도권으로 편입하기 위한 최종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영국 내 거래소, 수탁업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등은 기존 금융권과 유사한 수준의 규제 표준을 적용받게 된다. 라이선스 신청 창구는 올해 9월 열려 2027년 2월 28일에 마감되며, 새로운 규제 체제는 2027년 10월 25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기존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에 따라 등록했던 기업도 자동으로 전환되지 않아 신규 라이선스를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최종안에는 자본 스트레스 테스트 의무화, 내부자 거래 규제 강화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위한 담보 요건 간소화 등이 담겼다. 한편, FCA는 올해 말 탈중앙화 금융(DeFi) 가이드라인에 대한 별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나, 주체를 특정할 수 없는 '진정한 DeFi'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사안별 접근 방식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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