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FTC 위원장 "일리노이 암호화폐 거래세는 죄악"
2026.07.02 13:33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마이크 셀릭(Mike Selig)은 X를 통해 "일리노이주 의회는 블록체인 기술에 이른바 '죄악세(sin tax)'를 부과하면서 시카고의 금융시장 중심지로서의 미래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해당 법안은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지 않은 암호화폐 자산 이전에도 세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일리노이 주민을 재산권의 주체가 아닌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만 재산을 보유할 수 있는 처지로 만드는 꼴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암호화폐 산업을 육성하는 대신 지갑에 세금을 부과하는 선택은 장기적으로 시카고 금융시장의 쇠퇴를 상징하는 결정으로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일리노이주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암호화폐 거래에 0.2% 세금을 부과하는 ‘디지털자산 특권세법’(Digital Asset Privilege Tax Act)에 서명하면서 업계 반발이 일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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