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유럽 총괄 "미카법 성공 여부, 규제받는 업체 수로 판단해야"
2026.07.03 06:58
길리안 린치(Gillian Lynch) 바이낸스 유럽 총괄이 현지 암호화폐 규제법 미카(MiCA)의 성공 여부는 규정 자체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업자를 규제 체계 안으로 끌어들이느냐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바이낸스가 지난주 그리스에서 미카 라이선스 신청을 철회했지만, 심사 과정에서 규제 절차 상당 부분을 이미 거친 만큼 다음 신청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이 금융범죄 규정 준수 문제를 이유로 바이낸스 신청 반려를 비공개 권고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대해서는 신문사가 "문제 계정을 어떻게 식별하고 조치했는지 왜곡했다"며, 해당 계정은 발견 즉시 폐쇄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했다고 반박했다. 린치 총괄은 라이선스 심사 지연 관련 정치적 개입설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유럽을 떠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장애물에 부딪힌 것뿐이며 시장에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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