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권 주장 소송 진행되자 15년 휴면 월렛서 BTC 이체 발생
2026.07.06 09:40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에 따르면 약 15년 동안 움직임이 없던 휴면 비트코인 월렛에서 30 BTC(190만 달러 상당)가 이체됐다. 이 월렛이 마지막으로 BTC를 입금받은 것은 2011년 8월이다. 이 월렛은 노아 도(Noah Doe, 익명)'와 와이오밍 소재 법인 2곳이 뉴욕 법원에 제기한 소유권 주장 소송 대상에 포함된 39,069개의 휴면 월렛 중 하나다. 원고 측은 뉴욕주의 '유실물 취급법'을 근거로 장기간 활동이 없는 비트코인 월렛들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자신들에게 이전해 달라고 청구한 상태다. 이 소송 대상 명단에는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것으로 추정되는 주소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지갑이 보유한 자산은 총 370만 BTC(약 2,340억 달러 상당)에 달한다. 갤럭시 디지털의 리서치 총괄 알렉스 손(Alex Thorn)은 이 소송과 연관된 휴면 주소들이 최근 잇따라 깨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월에는 5개 주소에서 4,834 BTC가 이동하는 데 그쳤으나, 6월에는 31개 주소에서 총 17,527 BTC가 무더기로 이체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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