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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교부, 미국 이란산 원유 판매 제재 유예 철회 규탄..."필요한 조치 취할 것"

2026.07.07 21:27
이란 외교부가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재무부의 이란산 원유 판매 제재 유예 철회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란 외교부는 미국의 이번 조치가 6월 18일 체결된 이슬라마바드 종전 양해각서 제10조를 중대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그에 따른 책임은 미국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해각서 체결 후 20일도 채 지나지 않아 미국이 6월 21일 발급한 관련 허가를 취소한 것은 미국의 선의 부족과 정책의 불안정성, 신뢰할 수 없는 태도를 다시 한번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이 지난 20일 동안 직접 또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관련 군사행동 등을 통해 양해각서를 수차례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란 외교부는 "이란은 그동안 양해각서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왔다"며 "미국이 합의를 계속 위반할 경우 국가 이익과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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