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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ETF·사모신용 시장 자금 유출 압박...상승 어려울 듯"

2026.07.09 19:29
올 2분기 비트코인 ETF에서 50억 달러 상당 자금이 순유출됐으며, 2조 달러 규모 사모신용 시장에서는 더 큰 유동성 압박이 나타나 위험자산 상승엔 부정적이라고 코인데스크가 분석했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BTC 현물 ETF에서는 지난 6월 40억 달러 이상이 순유출됐으며, 이는 AI와 스페이스X(SPCX) 기업공개(IPO) 등에 따른 유동성 이동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2분기에는 사모신용 시장에서 156억 달러 규모 환매 요청이 발생했으며, 운용사 상당수의 환매 요청 비율은 분기 한도인 5%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리되지 못한 환매 신청 건은 다음 분기로 이월된다. ETF와 사모신용 양 쪽에서 자금이 빠지는 것은 투자 심리가 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에너지 시장 혼란, 스트래티지(MSTR)의 매도까지 지속된다면 위험자산 상승에는 더욱 어려운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QCP캐피털은 "시장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자금(유동성)이 없는 상황에서는 물리적 완충 장치가 더 중요한데, 미국 전략 비축유(SPR) 급감과 스트래티지(MSTR)의 매도 가능성 및 사모신용 시장 유동성 이탈 등으로 완충장치가 더 얇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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