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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주식·귀금속 토큰으로 사업 다각화

2026.07.29 10:07
전통 금융 및 탈중앙화거래소(DEX)와 경쟁이 심화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토큰화된 전통 금융 자산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귀금속, 미국 주식, 원자재, 글로벌 지수, 외환 등 전통 자산 기반 토큰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1월 14억 달러에서 올해 6월 66억 달러로 약 5배 증가했다. 조사 대상은 바이낸스, OKX, 바이비트, 비트겟, 게이트, MEXC 등 주요 거래소다. 시장 초기 성장세는 귀금속 토큰이 이끌었지만, 이후 미국 주식 상품이 빠르게 부상했다. 특히 올해 중반에는 미국 주식 무기한 선물이 반도체 관련 종목과 IPO 기대감에 힘입어 거래량과 미결제약정 모두에서 귀금속 상품을 넘어섰다. 거래 대부분은 무기한 선물이 차지했으며, 현물 거래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선호와 함께 거래소들이 기초자산 토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무기한 선물을 상장할 수 있다는 점이 파생상품 중심 시장 구조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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