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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고 CEO, 앤트로픽에 100 BTC 해킹해보라며 도발

2026.08.02 22:27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BitGo)의 마이크 벨시(Mike Belshe) CEO가 생성형 AI 기업 앤트로픽을 향해 자사 지갑에 든 100 BTC를 해킹해보라며 도발에 나섰다고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7월 30일 앤트로픽이 발표한 자체 AI 안전성 평가 보고서였다. 이 보고서에는 클로드가 테스트 도중 실제 기업 세 곳의 시스템을 해킹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앤트로픽 측은 이를 AI 모델의 뛰어난 사이버 공격 능력처럼 홍보했으나, 일각에서는 단지 보안망에 설정 오류로 열려 있던 문을 걸어 들어간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트고 CEO는 "앤트로픽은 샌드박스(안전 격리 환경) 구축 능력이 빵점이거나, 마케팅에 미쳐있거나 둘 중 하나다. 진짜 실력을 보여봐라"고 말했고, 그가 공개한 100 BTC가 든 주소는 현재까지 전혀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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