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파산에도 거래는 계속?… 가상자산 거래소 자율상장 다시 도마
2026.08.12 06:41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에 상장된 해외 코인들의 문제가 잇따르면서 자율상장 체계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거래소들의 대응이 엇갈리면서 사후심사 기준과 판단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뉴스웨이가 전했다. 스토리지 개발사 스토리지랩스의 챕터11 신청에 거래소들은 스토리지(STORJ)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을 한 반면, 무브먼트 랩스의 파산 신청에도 무브먼트 코인에는 한 달 가까이 아무 조치가 없는 등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해킹이 발생한 밈코인 봉크에 대해서도 거래소 간 상장폐지와 유의 지정 해제로 결론이 엇갈렸다. 현재 국내 상장 코인은 768개에 달한다. 거래소들이 종목 수 경쟁에 나설수록 사후 심사가 느슨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유지 기준 명확화와 검토 경과의 공개 등 투자자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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