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백악관에 '가상자산 커스터디 규제 개정안' 제출
2026.08.26 13:31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투자 자문사 및 투자 회사의 고객 디지털 자산 수탁(커스터디) 기준을 명확히 하는 규제 개정안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 제출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번 개정안은 폴 애트킨스 SEC 위원장이 추진하는 규제 현대화의 일환이다. 기관들이 SEC 규정을 위반하지 않고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한편, 시장 변화에 뒤처진 구시대적 요건들을 대거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악관 OMB의 검토가 끝나면 공화당 위원 3명으로 구성된 SEC 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공개된다. 이후 최소 60일간의 의견 수렴과 최종 재투표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의회의 입법 작업이 계류 중인 상황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친화적 정책이 규제 기관을 통해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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