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기업 은행 거래 문턱 낮아진다
2026.08.28 01:18
미국 금융당국의 은행 감독 기준이 강화되면서, 모호한 평판 리스크만을 이유로 암호화폐 기업 등 합법적 업체의 은행 거래를 제한하던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 통화감독청(OCC)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은행 감독과 관련해 ‘불안전하거나 불건전한 관행’이라는 용어를 정의하는 규정을 최종 확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크립토 인 아메리카 진행자 엘리노어테렛이 전했다. 이 용어는 수년 동안 명확한 정의가 없어 암호화폐 기업을 압박하는 조항으로 작용해왔다. 새 규정은 실제 법률 위반이나 은행의 자본·유동성·자산 품질 등에 실질적인 재무적 피해를 초래하는 경우에만 감독 및 제재 조치를 취하도록 한정했다. 이에 따라 명확한 재무적 위험 근거 없이 모호한 평판 리스크만으로 암호화폐 기업 등 합법적 고객과의 거래를 차단하도록 은행을 압박하기 어려워졌다. 이번 조치는 이른바 오퍼레이션 초크 포인트 2.0(은행 접근 차단을 통해 암호화폐 산업을 압박하는 조치)을 되돌리는 또 하나의 주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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