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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사기' 최승정 "나도 피해자"…법원은 "투자금 전액 배상하라"

2026.08.31 01:06
수십억원대 골든골 코인 사기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최승정 씨가 재판에 나와 "자신도 피해자"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지만, 법원은 반 년 전 한 피해자가 제기한 별도의 민사 소송에서 최씨에게 투자금 2천만원 전액 배상을 판결한 바 있다고 JTBC가 단독 보도했다. 당시 피해자는 2021년 최씨가 원금 보장과 거래소 상장을 약속하자 2천만원을 투자했지만, 상장과 환불 모두 이뤄지지 않자 지난해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법원은 지난 2월 최씨에게 2천만원 전액과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와 관련 홍푸른 디센트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최씨의 이전 판례)는 최근 진행 중인 소송에서도 피해자 측에 유리한 증거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또 이날 골든골 코인 피해자 중 한명은 "(최씨가)이미 자금을 많이 빼돌려 놓은 거 같다. 재산 조회도 다 하고 했는데 하나도 안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최씨의 다음 재판은 10월 23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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