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인베스트 애널리스트 "BTC, 사이클 바닥 확정 시기상조"
2026.09.08 16:19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ARK Invest) 소속 온체인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푸엘(David Puell)이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사이클 바닥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크립토퀀트와의 인터뷰에서 "수년 만에 처음으로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관측됐으며, 이는 선물 시장의 숏스퀴즈가 견인했다. 매도세 소진 신호도 나타나고 있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진정한 상승 추세 전환을 확인하려면 고점과 저점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구조가 나타나야 하며, 동시에 SOPR 지표가 수개월간 1을 웃돌아야 한다. 9월의 역사적 계절적 약세를 감안하면 당분간 박스권 횡보 또는 조정을 거친 뒤 더 높은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양자컴퓨팅 위협과 관련해 "비트코인에 있어 양자컴퓨팅은 향후 5~10년간 중요한 리스크이자 테마가 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사토시 나카모토 추정 보유분과 장기간 휴면 상태인 BTC 물량이다. 해당 물량은 약 110만~260만 BTC로 추정된다. 개인적으로 이를 영구 동결하는 것보다 보안 예산으로 전환하거나, 에스크로 및 법적 청구권 등을 활용해 회수하는 방안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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