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델 "주식 연계 파생상품·이벤트 계약, CFTC 아닌 SEC가 감독해야"
2026.09.10 04:51
시타델 증권이 주식 연계 파생상품 및 이벤트 계약에 대한 SEC(증권거래위원회)의 감독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서를 9월 9일 제출했다. 시타델은 최근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 규제하에서 급증하는 기업성과지표(KPI) 예측 계약과 주식 연계 무기한 파생상품이 SEC의 규제망을 회피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거래소가 익일 바로 상품을 상장할 수 있는 CFTC의 '자율 인증' 제도를 악용해, 공공 심사 및 정식 승인을 거쳐야 하는 SEC의 엄격한 감시망을 빠져나가려 한다는 설명이다. 시타델 측은 "주식 연계 상품은 내부자 거래 위험 등 기존 증권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SEC의 시장 감시 시스템하에 있어야 한다"며 양 당국에 관할권의 명확한 확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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