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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암호화폐 부자들, 신탁회사에 거절 당해"

2026.09.10 06:39
암호화폐로 큰돈을 번 자산가들이 자산을 신탁에 맡기려 하지만, 자금세탁 위험과 가격 변동성을 우려한 신탁회사들이 이를 꺼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암호화폐 자체뿐 아니라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도 출처를 확인하기 까다롭다는 점이 걸림돌로 꼽힌다. 신탁회사는 맡은 자산을 미래 세대를 위해 장기간 관리해야 하는 만큼,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떨어질 경우 자산 운용 책임을 둘러싼 분쟁을 우려한다. 영국에서는 2024년 5월부터 2025년 4월까지 138억파운드(25조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매각됐고, 약 250명이 이를 통해 100만파운드(18억원) 이상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부 신탁회사는 이런 수요를 겨냥해 거래 이력 추적 도구 등을 활용하며 암호화폐 자산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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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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