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美 국채 10년물 5% 시대, 비트코인 투자 매력 약화”
2026.09.26 14:02
블룸버그 수석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5% 수준까지 상승하고 주식시장 가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비트코인의 상대적 투자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분석은 2021년과 현재의 금리·비트코인 가격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2021년 미국 10년물 금리가 약 0.5%이고 비트코인이 1만달러를 밑돌던 시기와 달리, 현재는 10년물 금리와 비트코인 가격이 모두 약 10배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당시와 반대의 투자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2001년 이후 연말 기준 미국 주식시장 시가총액과 공공부채 비율을 비교하면, 비트코인이 약 70% 급락했던 2018년과 2022년에는 해당 비율이 약 1.2배까지 하락했다. 현재는 약 2.1배 수준으로 높아진 상태다. 향후 비트코인과 금리에 동시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요인으로 주식시장의 완만한 하락이 제시됐다. 반대로 주가와 국채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현금흐름이나 이자수익이 없는 비트코인과 수많은 다른 암호화폐 사이의 경쟁으로 인해 투기적 자산으로서의 상대적 매력이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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