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2030 이더리움 로드맵 제시..암호학적 월드 컴퓨터 전환
2026.09.27 22:17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2030년까지 이더리움을 블록체인과 현대 암호학이 결합된 '암호학적 월드 컴퓨터'로 진화시키겠다는 원대한 아키텍처 개편안을 공개했다.부테린은 내년 시행될 '헤고타(Hegota)' 업그레이드가 기존 방식의 마지막 포크가 될 것이며, 이후부터는 재귀적 STARK, 자동화 공식 검증, 양자 내성 암호학 등 첨단 기술 중심의 프로토콜 재설계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노드들이 모든 데이터를 직접 재실행하지 않고, PeerDAS 데이터 샘플링과 ZK-SNARK 증명 검증을 통해 처리 속도와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개편이 완성되는 2030년까지 이더리움의 블록 생성(슬롯) 시간은 4~8초, 최종 확정성(Finality) 도달 시간은 8~32초 수준으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부테린은 병렬 처리 및 오프체인 서명 집계(EIP-8288) 기법을 통해 탈중앙화 네트워크가 단순한 비용 증가를 넘어 자체 성능과 확장성을 직접 향상시키는 하이브리드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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