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아담 백 관련 사업 흔들…$3.2억 규모 해킹에 법적 분쟁까지”
2026.09.29 13:00
블록스트림 CEO 아담 백(Adam Back)과 관련된 여러 비트코인 사업이 해킹과 법적 분쟁, 합병 무산 등 잇따른 악재를 겪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백이 홍보했던 40억달러 규모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BSTR 홀딩스(BSTR Holdings)의 상장 추진은 무산됐다. BSTR은 캔터 피츠제럴드와 연계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합병을 추진했지만 기존 조건을 철회한 뒤 합병이 백지화됐다. 캔터 측은 지난 8월 BSTR이 SPAC에 1500만달러를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블록스트림에서 약 2년 전 분사된 블록스트림 마이닝(Blockstream Mining)과 협력 관계인 엑사코어(Exacore)도 여러 법적 분쟁에 직면했다. 법원 기록 등에 따르면 엑사코어는 채굴장비 구매계약과 전기요금, 공사대금 등을 둘러싸고 복수의 업체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블록스트림이 2018년 출범시킨 비트코인 연계 블록체인 리퀴드 네트워크(Liquid Network)에서는 최근 약 3억2000만달러 상당의 4000 BTC가 탈취되는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공격자들은 보안 취약점을 알리기 위한 화이트햇 활동이라고 주장하며 이후 3400 BTC를 반환했지만, 약 4700만달러 상당의 BTC는 반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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