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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저 해킹, 기기 내부 부품 조작 가능성"

2026.10.10 11:03
하드웨어 월렛 업체 원키(OneKey) 창업자 이시(Yishi)가 최근 발생한 렛저(Ledger) 이용자 자산 탈취 사건과 관련해 기기 내부에 악성 부품을 삽입하는 공급망 공격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X를 통해 "복구 문구가 화면에 표시되는 과정에서 암호화되지 않은 데이터를 가로채는 방식이 유력한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공격 방식과 이번 사건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시는 원키가 유사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복구 문구를 화면에 표시하지 않고 암호화된 통신으로 백업하는 기능을 조만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기 내부 통신 암호화, 위변조 방지 포장 강화, 판매업체 관리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앞서 렛저는 동남아시아 판매업체 크립토빌리스(CryptoBilis)를 통해 판매된 기기와 관련한 자산 탈취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온체인 분석가들은 피해 규모가 약 9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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