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B "스테이블코인 국가간 위기 대응 체계 미흡"
2026.10.12 07:11
금융규제 관련 국제기구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스테이블코인의 대규모 환매 사태가 전통 금융시장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SB는 "스테이블코인 보유자들이 한꺼번에 환매를 요구하면 발행사가 준비자산을 급히 매각하거나 은행 예금을 인출하면서 전통 금융시장에도 충격이 확산될 수 있다. 특히 여러 발행사가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은 준비자산이 여러 국가에 분산된 반면 환매 요청은 특정 발행사에 집중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FSB 의장 앤드루 베일리는 주요 20개국(G20)에 보낸 서한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국가 간 감독 및 위기 대응 체계가 아직 미흡하거나 마련되지 않았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은 주요 금융기관과 시장 인프라의 회복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FSB의 2025년 조사에 따르면 28개 국가 및 지역 중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마련한 곳은 11곳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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