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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LNG 운반선 페르시아만 복귀…수출 재개 신호?

2026.09.07 04:36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다수가 공선(空船) 상태로 페르시아만으로 복귀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출 재개를 위한 선박 배치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카타르 관련 공선 LNG 운반선 6척이 오만만에 도착했거나 이동 중이며, 에너지 데이터 분석업체 크플러(Kpler) 데이터에 의하면 또 다른 공선 1척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현재 페르시아만에서 카타르 방면으로 항해 중이다. 카타르는 전 세계 LNG 공급량의 5분의 1을 차지했으나, 7월 말 유조선 피습 사건 이후 수출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같은 기간 원유 수출이 뚜렷하게 회복된 것과 대조적이다. 이번 선박 움직임은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금지 구역 설정을 예고한 상황에서도 카타르가 보다 적극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카타르에너지는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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