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탄약 재고 부족…동맹국 핵심 무기 인도 최대 5년 지연 경고
2026.09.18 19:13
미국이 동맹국들에 이란 전쟁 중 자국 탄약 재고를 대량 소모한 탓에 일부 핵심 무기 인도가 최대 5년까지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독일 등 유럽 국가가 주문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타이펀(Typhon) 장거리 발사체계가 미국 재고 부족으로 납기 연기에 직면해 있으며, 미국 무기에 의존하는 동유럽 일부 국가도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군은 이란 전쟁에서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첨단형의 절반 이상, 토마호크 미사일 약 3분의 1, 정밀타격미사일 및 사드(THAAD) 요격미사일 재고의 거의 절반을 소진했다. 미 국방부(펜타곤)는 대규모 탄약 사용으로 전략 비축분 부족과 방산 생산능력 병목이 드러났다고 인정했다. 현재 미국 방산업체들이 증산에 나서고 있으며, 록히드마틴은 PAC-3 패트리엇 미사일 연간 생산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도 패트리엇 방공 요격미사일 추가 지원이 시급하지만, 미국이 자국 재고 보충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유지하면서 공급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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