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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9월 약 2% 상승…3월 이후 최고 월간 성과

2026.09.30 21:46
달러 인덱스는 9월 한 달간 약 2% 상승하며 3월 이래 최고의 월간 성과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정책 초점을 물가 억제에 다시 맞추면서 금리 인상 기대와 미국 국채 수익률이 동반 상승해 달러를 뒷받침했다. 최신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예상을 밑돌며 트레이더들이 10월 인상 기대를 낮추긴 했지만, 시장은 12월 인상을 완전히 반영했으며 향후 12개월간 연준이 약 90bp 긴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윌리엄스 총재도 올해 후반 한 차례 추가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발언하는 등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번 주 2002년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다. 9월 G10 통화 가운데 엔화를 제외한 나머지 통화는 모두 달러 대비 하락했다. 다만 일부 기술적 지표에서 달러 상승세가 과도하게 확대됐을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으며, 모멘텀 지표는 이미 과매수 영역에 진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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